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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외교부가 발표한 중국에 마스크 300만장 지원 소식에 마스크 조공이냐며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매점매석까지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관련 기관에서 예의 주시하고 단속하겠다고 하는 마당에 중국에 300만장을 보내는것이 과연 인도적차원에서 좋은 일이라고만 볼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 국내 마스크 품귀현상 마스크 조공 논란, 중국에 마스크 300만장 지원

 

국내 1위 마스크 제조 업체 한국쓰리엠(3M)의 한 영업 사원은 31일 "우리 가족이 쓸 마스크도 못 구할 판"이라고 할 정도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각합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국내 e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매출 1위인 쿠팡이 직매입해 판매하는 '로켓 배송' 상품 가운데 마스크는 없었습니다. 모두 '품절' 표시가 붙었습니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24~30일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2.6% 늘었다고 합니다. 이마트는 서울 용산점에서 마스크 판매를 1인당 10장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속옷 전문 업체, 생활용품 업체까지 마스크 판매에 나섰습니다. 남영비비안은 지난 27일 롯데백화점 본점 스타킹 매장에서 당일 준비한 수량(1만장)을 다 팔았고, 중국 업체에 100만장을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고 합니다. 회사 측은 "중국 측 매입 문의만 3000만장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밀폐 용기 전문 업체 락앤락은 30일 현대홈쇼핑 마스크 판매 방송에서 60장짜리 2만2000세트를 16분 만에 다 팔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각한데 30일 외교부가 중국에 마스크를 300만장(의료용 마스크 100만장 포함)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두고 인터넷에선 '마스크 조공'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주상하이 총영사를 지낸 새로운보수당 구상찬 전 의원은 31일 열린 당대표단회의에서 "(중국) 각 지방정부에서 개인적으로 의료용 마스크, 의료용 방호복을 구매할 수 있겠느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의료용 마스크와 방호복을 100만 벌 정도 구할 수 있느냐.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를 (요구하며) 도와줄 수 있겠느냐 문의가 오는 곳이 많다"고 했습니다다.

 

 


★ 중국인들 마스크 사재기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은 마스크 사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 명동의 한 약국 직원은 "지난 30일 중국인 관광객 한 명이 마스크를 100만원어치 사갔다"고 말했습니다.

 

매장에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중국 보따리상들은 직접 제조 업체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 마스크 제조업체 관계자는 "중국에서 마스크를 대량 구매하겠다는 연락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한국에서 생산된 마스크의 상당 부분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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